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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취준-이직 후기

[신입 공채] kt ds - 기업 코테 및 면접 (최종 합격) 후기

by TayLee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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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kt ds를 지원했던 시기는 2021년 하반기이며, 입사시기는 2022년 1월 10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만, 항상 글로 정리해야지 생각만 했었던 kt ds기업 면접 및 합격후기글에 대해서 정리해볼려고 합니다. (취업관련 포스팅을 일부 네이버 블로그에 해 놓은 것들이 있기에 그 부분들 또한 여기로 옮길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kt ds에 지원하고 최종 면접까지 기록해놓았던 자료들을 기준으로 이번 글을 포스팅합니다.

 

2021년 전형 일정표를 정리해봤습니다.
절차 일정
서류 접수 (마감일) 2021-11-03
서류 발표 2021-11-17
인적성 및 코딩테스트 2021-11-20 /14:00 ~ 17:30
인적성 및 코딩테스트 결과 발표 2021-11-24
사전과제 제출 2021-11-28
1 day 면접 2021-12-02
최종 발표 2021-12-22

 

 

서류 전형 합격 이후 적성시험 코딩테스트, 면접전형 관련하여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1. 서류합격 결과
그림1. 서류합격 결과

 

서류를 합격한 이후 인적성시험 및 코딩테스트 일정은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로 잡혔습니다.

 

특이하게도 응용SW개발/운영 직무임에도 불구하고 인적성 시험코딩테스트 둘 다 시험 봤습니다.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Programmers)

시험시간: (쉬는시간 포함) 총 3시간 30분 (14:00에 시작)

  - 저는 13:30에 접속해서 대략 4시간정도 한 자리에 묶여있었습니다.

  

   인적성 시험: 1시간

        수리, 언어 등 다양하게 문제가 섞여나왔습니다 거의 50~60문제가 나왔으며 어렵지 않아 별 준비가 필요 없었습니다

   코딩테스트: 1시간   

        총 3문제가 나왔습니다. 알고리즘 2문제, SQL 1문제가 나왔습니다. (실버 4, 실버 1, 쉬운 SQL 정도의 난이도)

 

[코딩테스트 후기 - 총 1시간]

코딩테스트 1번 문제 (구현 실버 4

제목: 주식 매수냐 매도냐 (Auto문제) 

문제 요약

1. 연속해서 3번 주가가 상승하면 매수한다.   

    [5, 3, 4, 6, 7 (매수), 9, 19, 18, 17, 16, 12, 14, 15, 20, 13]

 

2. 연속해서 3번 주가가 하락하면 매도한다.   

    [5, 3, 4, 6, 7, 9, 19, 18, 17, 16(매도), 12, 14, 15, 20, 13]

                                     (순 이익: 16 - 7 = 9)

 

3. 위의 규칙을 따르면서 진행한다. 

     [5, 3, 4, 6, 7, 9, 19, 18, 17, 16, 12, 14, 15, 20(매수), 13]

 

4. Prices의 마지막에는 무조건 매도한다. 

     [5, 3, 4, 6, 7, 9, 19, 18, 17, 16, 12, 14, 15, 20, 13(매도)]

                                         (마지막에는 무조건 매도)

 

5. 마지막 순이익을 계산하여 Return한다.

     [5, 3, 4, 6, 7, 9, 19, 18, 17, 16, 12, 14, 15, 20, 13]

                                            16 - 7 = 9,            13-20 = -7

      return: 9 - 7 = 2

 

 

코딩테스트 2번 문제 (구현 실버 1)

2번문제 생각나는대로 직접 그린 그림

2번의 경우 복기해놓은 복기해놓은 것을 올려놓겠습니다. (시간상 1, 3번 먼저 풀고 2번 마지막에 풀다 시간이 부족하여 다 못 풀었습니다)

 

 

코딩테스트 3번 문제 (SQL - 거의 브론즈 느낌)

생각나는대로 직접 그린 그림

 3번 문제는 SQL문제로  엄청 쉽게 나왔습니다. GROUP BY, ORDER BY정도만 알면 풀수 있게 나왔습니다. 시간 없으시면 프로그래머스의 SQL만 쭉 한 번 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Join 등에 대해서 숙지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위의 문제들에 대한 복기 솔루션은 아래 git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당시에는 제가 Python을 사용했었기때문에 .py파일로 올려놓았습니다.

https://github.com/taehyuklee/Algorithm/tree/main/CodingTestReproduction/ktds-codingtest

 

Algorithm/CodingTestReproduction/ktds-codingtest at main · taehyuklee/Algorithm

알고리즘 온라인 저지에서 푼 문제들 위주로 기록해두는 저장소 (백준, 프로그래머스, 소프티어, 코드트리 등) - taehyuklee/Algorithm

github.com


[사전과제 제출 - 총 1시간]

코딩테스트 합격 후, 면접때 pt할 사전과제 관련해서 1시간동안 자료 만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림2. 코딩테스트 합격 결과
그림2. 코딩테스트 합격 결과

 

 코딩테스트 합격 이후 2021년 11월 28일에 14:00-15:00까지 한시간동안 사전과제 풀이를 1시간동안 주었습니다. 물론 이를 감독하는 플랫폼은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했습니다. 사전과제 주제는 약 5가지중 한 개를 선택해 인터넷 서칭등을 동원해서 이에 대한 나름의 논리로 장표 1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주제에 대한 핵심 키워드만 말씀드리자면 IoT, 메타버스, 최적알고리즘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상황들로 문제들이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는 회사의 보안때문에 여기서 말씀드릴수는 없을듯 합니다. [이런류의 문제는 실제로 회사가 고민하고 있는 사례를 가지고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ppt를 만들어 해당 ppt를 60분 이내에 제출하면 사전과제 제출이 완료됩니다.


[면접 전형]

당시 Covid19상황이라 1day에 실무면접(사전과제 PT포함), 임원면접을 모두 시행하였습니다.

면접 날짜는 2021년 12월 02일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때는 면접 전에 채용검진을 시행해서 채용검진을 먼저 했습니다)

 

면접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면 잠시 쇼파에 대기하고 있다가 면접 안내원들이 면접 층으로 안내해줍니다. 면접은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실무면접 들어가기 전에 지원자 3명당 하나의 대기실이 배정되고 거기에서 대기합니다. 저는 옆에 지원자와 같이 살짝 담소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 면접 안내원이 면접을 볼 수 있는 호실로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실무면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제가 제출했던 사전과제 ppt를 출력해서 줍니다.

 

실무면접

 면접관 4명과 지원자 1명 이렇게 4:1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Covid상황이었기때문에 큰 스크린을 통해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면접관들은 짧게 30초안의 자기소개이후에 사전과제 PT관련하여 발표를 들어보겠다고 했습니다.

 

사전과제 PT시간

 저는 제가 뽑은 주제를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생각한대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ppt 슬라이드를 직접 보면서 발표를 하는게 아니었기때문에 중간 중간 흐름을 놓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제 나름의 논리를 이어갔습니다. 발표를 끝마치고 면접관은 제가 파악한 질문의 의도가 실제 질문의 의도와 살짝 핀트가 어긋났음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원래 질문의 의도를 말해주고 이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과 말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해당 주제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고객맞춤형 서비스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전과제 PT에서 제가 느낀점은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의사전달을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질문의 의도를 잘못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아 망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면접관에게 다시 한 번 되 묻고 기회를 얻어내는 말 그대로의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제 선정은 어느정도 본인이 나는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기반의 질문

 실무 면접이라 하여 인성질문을 안묻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의 협업했었던 경험,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언어, 어떤 스킬셋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꼬리질문들을 해갑니다. 본인이 썼던 자기소개서를 확실히 숙지해서 가시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들어올 공격에 대해서 미리 방어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아느냐? 

 아무래도 저는 전공이 컴퓨터과도 아니고 기계공학 전공이다보니, KT DS가 무슨 회사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이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는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아웃소싱하는 회사이며 최근에 어떤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하면서 슬쩍 넘어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석사에서 AI로 기계제어를 했기때문에, 공고를 보고 AI모델링을 하겠구나 정도만 생각을 하며 혼자 꽃밭에 있었습니다. SI가 뭔지도 사실 몰랐습니다)

 

마지막에 진짜 할말이 아니라 자신이 못했던 속마음을 얘기해라

 위에서 제가 글로 정리해서 뭔가 면접을 잘 본것처럼 느껴지셨겠지만, 면접 현장은 진짜 거의 진흙탕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면접관 분도 좀 답답하셨는지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것 같습니다. 보통은 마지막 할 말 하고 마무리되는데, 진짜 속마음을 말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강화학습을 했었고 KT DS에서도 공간관련한 에너지 전략 서비스 등을 하는걸로 알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봤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보고 Fit이 맞다고 생각하여 지원을 했다. 그리고 최근 논문관련한 내용을 말하며 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실무 면접 이후

 실무면접 본 이후 망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실무면접 약 30분동안 정말 처절하게 진흙탕 싸움을 하고 나온 그 기분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이때 망했다라는 생각때문에 어느정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이 덕분에 임원면접은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임원면접

임원면접은 같이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면접자 3명이서 같이 들어가는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1명이 면접에 안오셨기때문에 2:5면접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이때 정신이 거의 나가서 횡설수설했기때문에 거의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받았던 질문을 기억하는대로 적시해보겠습니다)

 

임원분들은 면접자 한 명 한 명한테 순서를 바꿔가며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 얘기를 들어보면 임원면접에서 기술면접을 본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저는 거의 인성질문 위주로 받았습니다

 

0. 자기소개

1. MZ관련 질문 - MZ세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

2. 본인을 뽑아야할 이유를 말해보세요

3. 본인이 이 회사에 들어와서 임원이 될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본다면, 본인이 임원이 될 재목인지 얘기해봐라.

   - 널 임원으로 승진시켜야 할 이유를 얘기해봐라 정도?

 

사실 이때 거의 이정도밖에 기억이 남질 않습니다.

 

임원 면접 이후 

 저는 확신했습니다. 아 떨어졌다... 라고. 사실 면접때 제대로 속시원하게 대답한 것도 없는 것 같고 너무나도 힘들었던 시간이었기때문에 이런 모습이 자체가 면접관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였을 거라 생각했기때문입니다. 

 

 

 면접을 보기전에 노보텔 1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수 있게 커피 쿠폰을 줍니다. 저는 면접이 다 끝나고 아쉬운대로 면접을 같이 봤던 면접자와 커피 한 잔 하면서, 아쉬움을 털어버렸습니다. 서로 망했다 하면서 푸념을하고 다음에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더 좋은 곳에서 보자라는 말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석사 학위논문과 저널에 낼 논문을 작성하며 처절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때, 때는 2021년 12월 22일에 최종 발표가 났습니다.

그림3. 최종합격 결과
그림3. 최종합격 결과

 

저는 처음에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최종 합격했다라는 소식에 네?? 제가요?? 라는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SK E&S, 삼성전자 등 SKCT, 삼성코테 등에서 다 떨어지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안심이 되는 소식이었고 기쁜 마음에 최종합격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며 kt ds로 입사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kt ds에 합격했을 그 시점에도 SI가 뭔지 IT관련 무슨 업무를 하는지 심지어 기술적으로 API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기계공학 도메인에 AI를 수학, 통계적으로 파서 그에 대한 깊이는 있을지언정 IT관련한 내용은 거의 몰랐기 때문에, 들어가서 개 고생하며 혼자 주경야독했다는 비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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